보령소방서 구급대원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수여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소방장 박정승, 소방교 한성민, 소방교 김성일 대원... 심정지 환자와 중증외상 환자 응급처치로 생명 구한 공로

2025-10-31     김채수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31일 오전 서장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와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소방장 박정승, 소방교 한성민, 소방교 김성일 대원은 같은 근무일에 연이어 발생한 심정지 환자와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한 판단과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각각 하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의 영예를 안았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 유지와 후유장애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진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침착한 대응과 팀워크가 시민의 생명을 구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