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갑작스러운 추위,보일러 사용이 늘어 각별한 주의 당부

2025-10-29     최정직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최근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보일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장작 등을 연료로 사용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지만, 설치 부주의나 연통 과열, 주변 가연물 적치 등으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특히 보일러실이 별도로 설치된 농가나 단독주택의 경우, 초기 발견이 늦어 큰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 주변에 땔감·종이·의류 등 가연물을 두지 말 것 ▲규격화된 장작 사용과 올바른 연료 보충 방법 준수할 것 ▲투입구는 반드시 닫은 상태에서 가동할 것 ▲보일러실에는 소화기를 비치할 것 등을 당부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요즘처럼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소방서는 앞으로도 겨울철 난방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