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보령 고대도 여객선 좌주발생.. 승선원 30명 전원구조

2025-10-25     방덕규 발행인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오늘 25일 09:17경 충남 보령시 고대도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A호(344톤, 승선원30명)가 좌주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보령해경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고 밝혔다.

 

09:42경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호는 돌출된 모래부위에 얹혀있었으며, 저수심으로인해 구조정의 접근이 제한되 구조대가 동력구조보드를 탑승하여 A호에 진입하였다

 

보령해경 구조대는 여객선에 등선하여 승선원의 건강상태와 선체파공 및 침수 부분을 확인하였고 특이사항은 발견치 못하였다.

 

10:19경 고대도 어촌계 지원선박을 동원해 승선원을 안전하게 고대도로 입항시켰으며, 이어서 예비 여객선 B호가 고대도에 남아있는 승객을 태우고 대천항으로 이동하였다.

 

한편 보령해경은 “낚시어선을 피하다 모래에 얹혔다”는 선장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