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수난탐지견 투입해 정밀 수색 총력
-성주면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 사고, 나흘째 집중 수색 이어가-
2025-10-23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성주면 한 채석장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추락 사고와 관련해, 23일 오후 중앙119구조본부의 수난탐지견이 현장에 투입되어 본격적인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12시 30분 기준 인력 83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트와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중 정밀 탐색과 수난탐지견의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수난탐지견은 물속에 잠긴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특수목적견으로, 전국에 단 두 마리만 운영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탐지견 투입으로 수색 효율이 높아진 만큼, 조속한 실종자 발견이 기대된다”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