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저류지 덤프트럭 추락 관련 이틀째 수색 총력
-보령소방서, 119구조대와 관할 119안전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해저터널구조대, 119특수대응단 ...합동수색 총력 -보트와 잠수장비 등 수중수색 장비를 활용...추락 추정 지점 중심정밀 수색
2025-10-22 김채수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46분경 성주면 한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저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1일 현재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119구조대와 관할 119안전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해저터널구조대, 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경찰, 보령시청, 한국수자원공사)과 협력하여 인력 82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보트와 잠수장비 등 수중수색 장비를 활용해 추락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실시했으며, 대형 양수기를 이용한 저류지 배수 작업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도 병행했다.
또한 야간에는 추가로 투입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활용해 저류지 배수 작업을 한층 강화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락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과 배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하루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