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정신, 보령&대구,국가유산 교류협약으로 되살아나다
-대구와보령 미래세대를 잇는 국가유산 동맹을 맷다 -국채보상운동의 불씨,100년의 시간 넘어 국민의 마음속에 다시 타올랐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홥회(회장최호운)는 10.15일.(사)대구문화유산지킴이 사무실에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임인식)&대구문화유산지킴이회(회장서상한) 두 단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매개로 두 지역의 문화유산을 함께 지키고 세계로 확산하는 시민 주도형 국가유산 협력체계 출범을 위해 사전 협약식 문안 작성 등 공동사업 진행의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구와 보령의 교류 협정은 오는 10.24(금).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문화유산 보존·교류 협약을 체결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매개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함께 지키고 세계로 확산하는 시민주도형 국가유산 협력체계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일제 강점기 나라의 빚을 갚아 국권을 수호하고자 한 보령의 김광제 선생과 대구의 서상돈 선생의 우국충정(憂國忠情)을 계승하는데 그 뜻이 있다.
대구와 보령의 두 단체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자료공유 ▶문화유산 답사및 해설 협력 ▶시민참여형 문화교류 프로그램 공동추진 ▶지역간 전통문화 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약했다.
임단장은 “보령과 대구는 이미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으로 한 뿌리로 이어져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과 청년 세계가 함께하는 문화운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문화유산지킴회 서회장도“국채보상운동은 세계사적으로도 보기 드문 국민운동이었다.”며“보령과 대구가 손을 맞잡고 그 정신을 청년 세대와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대한민국이 문화국가로 성장하는 길을 여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보령의 국가유산은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소중한 자산”이자 글러벌 관광의 마중물이라“ 며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두 도시의 문화교류협약으로 되살아난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보령과 대구의 만남은 역사를 잇는 협력,문화를 통한 화합,청년이 여는 미래의 연대로 평가할 수 있으며,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