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령 독서인문교육 관촌문학제 독서 말하기 공유마당
독후감 발표로 공감, 자기 표현, 협업, 프레젠테이션 제작 및 발표 능력 신장
2025-10-18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7일 대천여자고등학교 도서관에서 2025 보령 독서인문교육 관촌문학제 일환으로 독서 말하기 공유마당을 열었다.
독서 말하기 공유마당은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책을 함께 읽고 책에서 찾은 의미, 책과 관련된 경험, 다른 분야로의 적용, 창조적 재구성 등을 프리젠테이션 등을 활용하여 발표하며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지역의 중·고등학교 37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총 11팀의 발표 무대가 펼쳐진 공유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책에 대한 감상 및 내면화 결과를 발표하여 공감 능력, 자기 표현 능력, 협업 능력, 프레젠테이션 제작 및 발표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이루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독서 말하기 공유마당에 참여한 대천여자고등학교 A학생은 “독서 말하기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시간이 아니라, 책과 삶을 연결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책 속에서 느낀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며 스스로 한 뼘 더 성장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태희 교육장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천해 가는 학생들에게 노력에 대한 긍지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자아를 찾고 삶에 대한 즐거움과 의미를 얻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