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배움자리 실시

‘학교폭력예방 및 공정한 사안처리’실제 사례 제시

2025-10-16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0월 15일 오후2시 보령문화원 대강당에서 각급학교 교감 및 학교폭력전담기구 위원, 학부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관리자,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및 보호자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강사로 위촉된 허정령 교사(서산서남초)는 ‘학교폭력예방 및 공정한 사안처리’를 주제로 ▷학교폭력 제도의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역할 및 학교장 자체해결제도 ▷심의위원회 사례 및 판례 ▷학교문화 책임규약의 운영 ▷학교폭력에 관한 관리자, 전담기구 위원의 역할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여 학폭 처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배움자리 시작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도착한 D고교 A교사는 “배움자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수업에 지장을 줄 수 밖에 없고,” “문화원 대강당의 좌석 배열 구조상 토론과 질의응답이 불가능하다며,” “연수시간과 장소, 배움자리 운영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예방과 사안처리에 힘쓰시는 교감 선생님, 전담기구 위원, 또 가정에서 애쓰시는 보호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선도와 관계회복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