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2025년도 해양캠프’ 성료
- 생존수영부터 팀워크까지, 바다에서 배우는 안전과 협동
2025-10-10 김채수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황동섭)은 지난 4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2025년도 해양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캠프는 충남 도내 초‧중‧고등학교 55교 1,301명을 대상으로, 총 36기수에 걸쳐 수련원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프는 학생들의 해양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실전 중심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실제 바다에서 ▲생존수영 ▲노보트 ▲워터슬레드 ▲케스트어웨이 ▲카약 ▲스포츠클라이밍 ▲짚트랙 ▲선박 탈출 넘버원 ▲해양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환경에 적응하고 신체 활동 능력과 안전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학교급(초‧중‧고)에 따라 프로그램의 난이도와 내용을 차별화한 맞춤형 운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양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바다에서 생존수영을 배우며 나의 한계에 도전하고 바다랑 친해지는 시간과 생존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동섭 원장은 “2026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해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