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아동안전 및 유괴예방 캠페인 실시

-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 -낯선 사람의 차량 탑승, 금품 제공 거절,부모·교사가 아닌 사람의 부탁 거절, 하굣길 친구와 동행,어두운 곳 혼자 머물지 않기, 위급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 및 112 신고, 실종아동 사전등록제 안내, 학부모 대상 가정 내 아동안전 지도 등 홍보

2025-10-02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10월 2일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아동안전 및 유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최근 전국 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유괴·납치 시도 사례와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학생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  캠페인에서는 △낯선 사람의 차량 탑승이나 금품 제공 거절 △부모·교사가 아닌 사람의 부탁 거절 △하굣길 친구와 동행 △어두운 곳 혼자 머물지 않기 △위급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 및 112 신고 △실종아동 사전등록제 안내 △학부모 대상 가정 내 아동안전 지도 등을 집중 안내하고,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중심으로 홍보를 하게된다.

또한 학교에는 안전 호루라기를 전달해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누리집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보호 능력 강화는 물론,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희 교육장은 “아동 유괴와 범죄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과제”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