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생활밀착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의식 높인다
2025-09-30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노후 건축물의 화재 예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2005년 이전 준공으로 스프링클러 미설치) 인근 초등학교 9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 및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활용법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등을 동영상 시청과 이론·실습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대피 요령에 그치지 않고, 멀티탭 과열 등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까지 다루며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한내초등학교 등 8개교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마지막 1개교 교육을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밀접한 곳에서 실제 대피 요령과 대응 방법을 배우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