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마련
10월 3일~9일까지 7일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병의원 71개소, 공공보건기관 18개소, 약국 45개소 운영
보령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9일까지 7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당직의료 병의원 71개소(병원3개소,의원 39개소,치과8개소,한의원22개소) ▲공공보건기관 18개소(보건지소1,진료소 17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45개소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보령아산병원은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일부 진료과는 요일별로 진료를 이어간다. 신제일병원은 4일과 9일에, 대천중앙병원은 연휴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지원을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령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보령시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비상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