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다문화 화합 행사장... 시민 안전체험 부스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보령시가족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따로또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에 참여해 시민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행사장에서 가정 내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령소방서는 행사 현장에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집중 홍보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완강기와 심폐소생술 키오스크를 함께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화재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이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 홍보와 더불어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