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보령예술제와 함께한 ‘새싹 동요제’ 열려
독창 17팀 중창8 최종 25개 팀 경연 전체 대상 ‘개구리 꿈’을 부른 대천초 4학년 최드림 특별상 ‘네가 있어 행복해’를 부른 대천초 3학년 김민서
한국예총보령지회(지회장한면택)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보령시지부(지부장정미선)가 주관한 새싹동요제가 27일 오전 10시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보령예술제가 열리는 문화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요제를 마련한 정미선 한국음악협회보령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예선을 거쳐 독창 17팀 중창 8개팀 최종 25개 팀이 선정돼 본선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되며,”“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희망의 빛을 바라볼 수 있다며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노래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전체 대상에는 ‘개구리 꿈’을 부른 대천초 4학년 최드림, 특별상에는 ‘네가 있어 행복해’를 부른 대천초 3학년 김민서가 각각 보령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유치부 최우수상에 포키즈어린이집 진*혁, 초등 저학년부 웅천초 기하람,고학년부 청룡초 박빛나가 각각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웅천초 김*희 교사에게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동요 지도의 공로를 치하하는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동요제에 참가한 A초교 S어린이는 “대회준비를 위해 연습한 노래를 무대에 올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랑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런 대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독창 무대도 멋졌지만, 아이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어 신나게 율동을 하면서 동요를 부르는 중창단의 무대도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무대에서 청량한 목소리로 어린이의 특유의 감성을 담아 부르는 동요를 들으며, 대중가요가 주류가 된 문화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순수함과 동심을 일깨워주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의 맑고 밝은 노래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 울려 퍼져나가 동요를 함께 부르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가 밝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