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 우리 아이들의 하모니...동요 속에 담긴 도전·성장·전통,
동요부르기 날 1년에 총 4회 진행...음악을 통한 공감과 감수성 키워
2025-09-22 김채수 기자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는 19일 2025학년도 제3회 동요부르기 날을 열었다.
이번 무대는 학년별로 1개 반씩 참여하여 7월의 도전, 8월의 성장, 9월의 전통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동요를 선정해 무대에 올라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서로의 노래를 감상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 직접 오르지 않은 학생들도 객석에서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친구들의 노래를 함께 즐겼으며 학부모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대를 시청하며 댓글과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이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6학년 장훈희 학생은 “노래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우리 반만의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내초에서 운영하는 동요부르기 날은 1년에 총 4회 진행되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동요를 부르도록 생활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정을 순화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키우고 있다.
나계화 교장선생님께서는 “동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