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바자회…함께 나누고 웃으며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
-사랑을 나누고 기쁨을 더하는 자리에의 초대- -정보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한마당- - 바자회 수입금 전액 장애인정보화협회 활동비로 -
2025-09-19 김채수 기자
(사)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보령시지회(지회장 엄진경)는 9.26(금)11:30~오후3시까지 궁촌공원(궁촌동352-2)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는 여느 바자회와는 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바자회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웃으며 나눔이 필요한 곳으로 향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더하는 자리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바자회를 위해 후원물품 모으기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잠들었던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보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보내 주었고, 바자회의 먹거리는 봉사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손수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바자회에서는 수공예품,소형가전제품,육아용품,가죽공방후원자의 가죽제품, 각종 머리핀, 손뜨게 수세미 등이 전시 판매된다.
바자회에 바질 수 없는 먹거리 부스에는 봉사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손수 만든 가을 무 솎음총각김치와 무화과 잼, 닭강정, 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바자회 수입금 전액은 장애인정보화협회보령시지회의 활동비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며, 보령지회는 장애인,장애인 부모, 60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무료 정보화교육, 사랑의 그린 컴퓨터 수리 봉사 등 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정성이 모여 정보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는 사랑 나눔의 축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