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독서콘서트
-명천초 '책의 매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열어...
2012-04-25 보령뉴스
‘책의 매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독서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가자! 동화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책 읽는 도깨비’를 입체동화공연으로 꾸몄다.
‘도깨비 나라’를 시작으로 ‘구두쇠 영감’, ‘찾아온 손님’ 등 총 7막으로 나누어 동화구연과 춤, 노래,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마술공연과 비보이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는 ‘책의 매력을 찾아~’로 충청남도교육감(김종성)과 이상배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책 읽는 도깨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 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3부 이상배 작가의 사인회로 마무리 됐다.
김종성 교육감은 “어린이들과 같은 동화를 읽고 나눈 대화는 참으로 즐겁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껏 상상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천초등학교는 올 해 ‘책읽는 학교’를 중점사업으로 삼아 365일 열린 도서관 운영, 독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공연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독서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