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지역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성공적 마무리

- “보령의 인재, 세계를 품다” -캠프 참가 학생 25명, 보호자, 보령시장 등 관계자 참석 -캠프 기간 동안의 경험과 소감을 유창한 영어로 발표

2025-09-12     김채수 기자

 

 

 

 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9월 11일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 지역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2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령시와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과 넓은 시야를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성과보고회는 캠프 참가 학생 25명과 보호자, 보령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의 경험과 소감을 유창한 영어로 발표하며 크게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인솔교사들의 상세한 캠프 운영 결과 보고와 생생한 활동 동영상 시청이 이어져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영어 실력이 향상됐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현지인과의 교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 달간 부모님 없이 생활하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독립심과 책임감, 그리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자들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진행해 준 교육지원청과 인솔교사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내실있는 프로그램에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활동 소식과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었다"며 운영진의 세심한 배려에 긍정적인 평가를 더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해외영어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보호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