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하반기 긴급구조지원기관 기관합동 도상훈련

한국후꼬꾸(주) 보령공장에서 드론 테러 대비 훈련

2025-09-11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긴급구조지원기관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오는 9월 24일 실시 예정인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실제 훈련 장소인 보령시 주교면 소재 한국후꼬꾸(주) 보령공장에서 드론 테러에 따른 대규모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충청남도 긴급구조통제단과 보령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를 검토하고,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체계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응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