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하반기 소방사범 기획 단속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3개월 간 화재취약 20개소 선정 집중 점검

2025-09-10     김채수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오늘(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각종 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처를 사전에 알리지 않고, 화재취약대상 중 20개소를 선정해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보령소방서는 특별 및 합동단속팀을 편성해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불법 하도급 등 주요 위법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해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임응순 재난대응과장은 “화재는 사소한 불법과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단속을 계기로 안전 불감증을 바로잡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대상처 관계자들께서도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보령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