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보령시니어클럽

생명 지키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도전

2025-09-02     김채수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오는 9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2025년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8월 18일부터 보령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함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16개 소방서 대표팀이 참가해 5분간 연극 형식으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선보인다.

보령소방서 대표로는 보령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5명(김성태, 이은범, 조응환, 전정숙, 정순안)이 참가해, 계곡에서 음주 후 물놀이 중 발생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무대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꾸준히 연습에 임해주신 보령시니어클럽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이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무대이자,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