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으로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2025-09-01     김채수 기자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9월 1일 보령교육지원청 1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은 모든 폭력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송태연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관점에 따른 건전한 성의식 제고 ▲가정폭력의 실태와 발생원인 ▲가정폭력에 관한 잘못된 통념과 예방법 ▲스토킹 적용 법률 및 처벌규정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범죄 대응방안 등을 다루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무심코 드러나는 성차별적 인식, 성역할 고정관념 등이 갈등과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직장 내 구성원이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있어 각자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4대 폭력 예방교육(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장과 가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