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익명의 시민 가족이 전한 따뜻한 선물에 ‘감사’
2025-08-28 최정직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오늘 새벽, 한 시민 가족으로부터 대원들을 위한 따뜻한 감사의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 가족은 소방서에 라면과 음료수를 비롯한 여러 상자를 놓고 간 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편지만 남기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손편지에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구급대원님들 소방대원님들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작은 마음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보령소방서는 “대원님들을 응원하는 한 가족”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달된 선물과 따뜻한 편지가 대원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안전한 보령을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대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신 익명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