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편견! 모두 버려라

- 웅천초등학교, 장애인의 날 행사

2012-04-17     보령뉴스

웅천초등학교(교장 백은숙)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7일 오전10시부터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백은숙 교장의 훈화를 시작으로 디딤사랑교실에서 장애의 이해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고 장애인에 대해 배우면서 편견을 없애고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포용하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마음을 이어 3,4교시는 척추장애, 시각장애를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장애체험을 한 안은경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작은 턱을 넘을 때 평소에 그 턱의 존재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체 장애인 체험을 해보니 그 10cm정도 밖에 안되는 그 턱이 얼마나 높은지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웅천초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어려움을 알고 우리사회가 그들을 위해 어떤 의무와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행사를 계기로 웅천초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