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해해상풍력조합 창립대회 출범 시동
해상풍력발전을 통한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상생모델...해상풍력 발생 수익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바람의 기적 이룬다
보령시서해해상풍력조합(이사장 김경식)이 1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김이사장과 조합원 관계자,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으로써 정부의 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중요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 제도 관련 운영지침에 의거 주민참여사업의 추가 가중치 부여 규정을 근거로 설립됐다.
창립대회는 현대자산운영 인프라 부문 강재욱 부사장의 투자설명과 동천에너지 김재갑 대표의 해상풍력 설명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조합관계자는 보령시민은 누구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가입요건은 맨손업업필증 등 구비서류와 가입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보령시는 해상풍력단지 건설로 보령을 탄소중립도시, 그린에너지도시로 이끌고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고용창출과 조합원에게 바람의 수익을 주민과 함께 나눈다는 계획으로
공공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보령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청사진을 보면 2025~2033기간 한화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녹도의 320MW,보령시 공공주도및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호도와 외연도북측1.000MW, 외연도 먼바다 서측 EEZ 인근1000MW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조성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해행상풍력은 보령시의 공공주도 해상풍력을 적극 지지하며, 어촌계의 피해 등 생존권보장에 따른 보상 등에 최대한 협력하며 어촌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맨손어업인들에 대한 충분한 배려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이사장은 "해상풍력발전을 통한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상생모델로 만들어 해상풍력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풍력의 기적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