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 계승,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앞장

새마을 회원 30여 명, 5개 마을을 순회 방치된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

2025-08-19     김미선 기자

 

 

  보령시 웅천읍(읍장 백명균)은 18일, 웅천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규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원순)가 주관하여 영농폐비닐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5개 마을을 순회하며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농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규연 협의회장은 “영농폐비닐은 미관을 해치고 토양·수질을 오염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 스스로가 환경개선에 나서고,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순 부녀회장은 “폐비닐 수거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오늘에 되살려내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명균 웅천읍장은 “새마을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주민 스스로 깨끗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