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함께해요’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2025 기림의 날 추모 행사

- 14일 09:30,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지역위원장, 민주당 여성위원 등 100여명 참여

2025-08-14     보령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14일 오전 09시30분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기림의 날 추모 행사를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진행했다.

 

‘기억해요, 함께해요’의 의미를 담은 이날 추모 행사에는 이재관 국회의원(천안을), 양승조 홍성예산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충남 지방의원, 충남도당 여성위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문진석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8월 14일은 80년 전 광복의 기쁨 이면에 남은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는 날이다.”며,“피해자분들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일과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아진 여성위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존엄을 지키며 싸워오신 故 김학순,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 그리고 이름 없이 떠나간 모든 피해자분들의 용기와 삶을 우리는 기억한다.”며,“그 뜻을 이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여성위원회는 정의와 평화, 인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며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였던 김 할머니가 최초로 증언한 날로 이를 기리고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이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탑에 헌화와 위령탑 참배를 하고, 장미묘역을 돌아보며 준비한 노랑나비 피켓을 묘소에 올려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이후 이어서,‘제1회 기림의 날 디카시(디지털 카메라 사진 + 창작시) 공모전’시상식을 가지고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열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