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이어지는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고향 향한 진심에 감동
2025-08-05 최정직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4일, 소방서를 직접 방문한 시민 우경효·한승엽 씨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아들과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료를 전달한 데 이어, 또 한 번 시민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진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커피 40잔을 전달한 우경효 씨는 현재 강원도 양구에서 복무 중인 여군으로, 보령이 고향이다. 함께 방문한 남자친구 한승엽 씨는 민간인으로, “고향을 지키는 소방대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우 씨의 뜻에 공감해 이번 나눔에 함께했다.
두 사람은 정부에서 지원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활용해 정성껏 커피를 마련해 전달했으며,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예기치 못한 방문과 따뜻한 응원에 소방대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으며, “연이어 전해지는 시민들의 진심이 무더운 여름철 현장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그 진심을 함께 나눠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