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도 하반기 보충1차 민방위 교육 실시
보령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도 하반기 보충1차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상반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의 민방위대원으로, 교육 1~2년차는 569명, 3~4년차는 355명, 5년차 이상 대상자는 826명 등 총 1,750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보충1차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https://www.cdec.kr)에 접속하거나, 발송된 교육통지서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종합평가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이 이수되어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최근 폭염, 태풍,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 중심형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여 재난·재해로부터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라며 “재난 및 비상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