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두 해째 맞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가져
-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 이하 보령시협의회)는 7월 14일(월) 11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사, △멘토링 감사장 전달,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소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한 제21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영상 상영, △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소감문 발표 △ 북한이탈주민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대천동대초등학교 어린이 9명으로 구성된 ‘꿈속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축하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자유를 향한 용기 있는 여정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북한 이탈주민 여러분은 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소중한 구성원이며 가족”임을 강조하면서 “여러분은 지역사회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동반자이며 평화통일의 씨앗이다. 우리 보령시협의회는 여러분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북한 이탈주민을 응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은 이방인이 아닌 우리 보령의 소중한 시민이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따뜻한 이웃이다. 여러분이 보령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정착하고 각자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과 “여러분이 이웃과 함께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격려했다.
이어서 보령시협의회에서 추진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자문위원)가 멘티(북한이탈주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령시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총괄팀 장세복 팀장은, 북한이탈주민에 적합한 취업 지원 방안을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이루었다.
끝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제21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영상을 통해 2년간의 활동을 되새겼다. 특히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ㆍ멘티의 소감문 발표를 통해 진정한 멘토링의 의미를 느끼게 했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아울러 보령시협의회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일 14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 홀에서 ‘2025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