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작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

2025-07-11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7월 11일 10시.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청라중, 대천서중, 미산중, 천북중 4개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볼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성 발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 국립 음악원 관악단 지휘자인 Patricio Mendez Garrido(파트리시오 멘데스 가리도)가 지휘를 맡고, 17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음악과 현대적인 선율을 결합하여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외 10곡의 연주를 60여 분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천북중학교 A학생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의 훌륭한 연주에 감동받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보령의 작은학교를 위해 새로운 경험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