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119해변구조대 본격 운영···피서지 안전 ‘총력’
2025-07-04 최정직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수난 인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119해변구조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대 운영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근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119해변구조대는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배치되어, 일일 10명의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이 24시간 상시 근무하며 주요 임무는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위험요소 제거 ▲응급환자 응급처치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소방드론 등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수변 안전관리 및 구조장비(레스큐튜브) 투하 등 신속 대응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지난해 해변구조대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처럼,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성주계곡과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 성주면·무창포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함께 운영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