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한국중부발전, 에너지신산업 육성 위한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회의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강화... 주요사업 공유와 상생전략 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선도도시 성장 비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상생협력사업 등 공동 추진 과제 점검 및 실행방안 논의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 3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령시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23명과 한국중부발전 김현표 전원개발처장 등 실무진 25명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2024년 4월 출범한 신성장 워킹그룹은 양 기관이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역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체다.
2024년 4월 제1차 회의, 올해 1월 제2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탄소중립 그린에너지도시 보령’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향이 제시되었으며, 실행력 있는 공동과제 발굴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류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양 기관은 정례회의 외에도 실무 중심의 소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은 “보령시는 현재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정책기조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출범시킨 신성장 워킹그룹은 보령의 에너지산업 전환에 있어 핵심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차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업과제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새로운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 실현, 청정에너지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공의 이익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시민의 삶에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분과 중심의 실무협업과 공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시는 향후에도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보령형 에너지전환 모델’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선도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