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 ‘감성키움 음악회’실시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오는 음악회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운영 주포초,송학초,오천초 함께하는 음악회
2025-07-02 김채수 기자
청소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7월 2일 오전 10시 청소초 체육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키움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인근 학교인 주포초등학교(교장 김현숙), 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 그리고 오천초등학교(교장 이성희)도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해 음악회를 관람했다.
'감성키움 음악회'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와 '캐논' 등 친숙한 곡들로 문을 열며, 수준 높은 연주가 60분 동안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소프라노 사공 서현과 T.Fotia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성악이 체육관에 울려 퍼질때 학생들은 숨을 죽여 감상을 하고 열화와 같은 환호로 화답을 했다. 소프라노 사공 서현씨는 공연이 끝나고 "지금껏 공연을 했던 곳 중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었다"며 학생들의 반응에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소초 전교학생회장은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고, 음악 시간에 배운 악기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초 강미자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흐뭇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