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폭염특보 확대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 집중 홍보

낮 12시~오후 3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온열질환 예방법과 대응 요령 숙 지당부

2025-07-02     김채수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급성 질환으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응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령소방서는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으로 ▲갈증이 없어도 수분과 전해질 자주 보충하기 ▲낮 12시~오후 3시 야외활동 자제 ▲모자·헐렁한 옷·자외선 차단제로 햇볕 차단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을 당부했다.

또한 증상별 응급조치로는 ▲열탈진 시 서늘한 곳에서 휴식 및 수분 보충 ▲열사병 의심 시 119 신고 후 즉시 체온 낮추기 ▲열실신 시 다리를 높이고 안정을 취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보령소방서 구급대원과 현장대원들은 차량에 얼음팩,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이온음료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비치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폭염특보가 확대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예방법과 대응 요령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신고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