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 중점 추진
2025-07-01 최정직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8월 22일까지 펜션 등 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여름철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화재안전 대상처 52개소를 선정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 시설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험요소는 즉시 시정하도록 현지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