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학교 폭력 등 맞춤 안전대책 마련

- 도 자경위, 30일 제85차 정기회의…여름경찰관서 운영 등 안건 심의·의결 - -7. 5.~ 8. 24.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 운영 -소규모 해수욕장(21개소)...주 1회 이상 합동 순찰 실시 등 ‘공동체 치안’ 활동강화

2025-06-30     김채수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제85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2025년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 동안은 기동순찰 중부권(내포)·남부권(논산)에서 총 38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관서 112신고 처리 및 시기별·시간별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운영 전에 폐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개선하고, 소규모 해수욕장(21개소)에 대해서도 관할 지역 경찰과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