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황재원(대구FC 소속) 선수와 함께 ‘꿈키움 축구교실’ 열어
-고향에서 피어난 꿈, 후배들에게 전하다- -24일 대천중학교에 이어 25일 명천, 한내초등학교 축구교실 재능 기부활동 계속
2025-06-25 보령뉴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6월 24일 대천중학교에서 보령 출신 프로축구선수 황재원(대구FC 소속)을 초청하여 ‘꿈키움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교육지원청 주관 하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과 자존감 향상,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재원 선수는 바쁜 시즌 중에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자신의 성장 과정과 꿈을 향한 여정을 진솔하게 전하고, 축구기술을 직접 지도하며 학생들과 호흡했다.
이날 황재원 선수와 함께 땀 흘리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고, 그 진심 어린 반응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한태희 교육장은 “황재원 선수는 단순한 스포츠인을 넘어, 지역 인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꿈을 전하는 진정한 교육의 주체”라며, “지역에서 성장한 인물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나누는 이 같은 재능기부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진로교육의 모범 사례가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원 선수는 6월 25일에는 명천초등학교와 한내초등학교를 연이어 방문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키움 축구교실’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