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근 작가 초대전 ‘인생찬가’
– 모산조형미술관에서 6월 1일 개막”
2025-06-06 김성규 기자
보령 모산조형미술관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원근 작가의 특별전 ‘인생찬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씨름 선수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가 링 위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통해 느낀 인생의 아이러니와 희망을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담아낸다. 김원근 작가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행동 그 자체가 인생의 목표”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골프남’, ‘앵그리 복서’, ‘크림남’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녹여낸 작품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강렬한 금목걸이와 금반지를 착용한 건달 같은 남자도 강아지를 품에 안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꽃을 준비하는 순정남으로 그려내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관람객들은 조각과 회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인생의 한 장면을 연극처럼 상상하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모산조형미술관 홈페이지www.mosanmuseum.com)와 인스타그램(@mosanmuseu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전시일정: 2025년 6월 1일 ~ 8월 31일
○ 장소: 모산조형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