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 디지털 배움터 장애인 보조강사 활동 돋보여
뇌병변 장애우,경계성 장애우 2명의 보조 강사 활용
(사)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엄진경)에 마련된 충남 디지털배움터는 시민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그 가족, 노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용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는 5월부터 11월 까지 2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한글 2021의 기본 사용법 △문서 작성 및 저장 방법 △ITQ 자격증 대비 실습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에서는 디지털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컴퓨터 기초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의 디지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체 양성한 전문 인력을 배움터 보조강사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8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장애인 정보화협회보령지회는 디지털 배움터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뇌병변 장애우와 경계성 장애우 2명의 보조 강사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들은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전문 강사를 보조하며 수업진행을 도와주어 수강을 하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우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엄진경 지회장은 “디지털배움터의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한 실용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 디지털기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