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찾아가는 유치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소규모 유치원 원아 대상 떡메치기 체험과 떡 만들기 등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풍부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2025-05-29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농어촌 소규모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유치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시대에 따른 소규모 유치원의 취원률 제고와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령별 누리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중심학교 초등학생들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진행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 연계 및 유-초 이음교육 실현을 목표로 두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교 강당에서 진행되며, 공연은 ‘누가 떡을 먹을까?’라는 주제로 도깨비들이 들려주는 전래 동화를 통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유쾌하게 전달하였다.

 첫 날 공연은 떡메치기 체험과 떡 만들기 등 단순히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 뿐 아니라 유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함께 소통하는 활동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과정 내실화 ▲놀이 중심 교육활동의 실현 ▲농어촌 소규모 유치원 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미래형 찾아가는 교육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감수성과 사회성을 기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소규모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유아가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풍부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