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연수 지원
교직원의 응급처치 능력 갖추는 것이 곧바로 학생 안전의 시작
2025-05-29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지원 연수인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중 희망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실제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해보니 긴박한 상황에 대한 대처 감각이 생겼고, 위급한 순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직원으로서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는 응급상황 행동 요령부터 응급처치 실습까지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심정지 학생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해야하기 때문에 교직원은 해마다 심폐소생술 연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여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기술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교직원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학생 안전의 시작”이라며 “이번 연수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