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병설유치원,유·초 연계 이음 인권교육
인형극 ‘최고가 되고 싶은 까마귀’ 공연 관람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해요!’-
2025-05-28 보령뉴스
오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성희)은 5월 27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유치원 및 초등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인형극 ‘최고가 되고 싶은 까마귀’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속상해하던 까마귀가 자신만의 ‘멋’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까마귀의 내면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와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친구의 다름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 공연에는 마술 등 다양한 예술 요소도 함께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까마귀가 나중에 자신감을 찾아서 멋졌어요!”, “친구랑 다르지만 나도 소중하다는 걸 느꼈어요!”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병설유치원 담임교사는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오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