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절정
2010-12-21 보령뉴스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며, 23일과 24일에 가장 크게 열리게 돼,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1일(화) 오전 9시38분(조위 44cm) ▲22일(수) 오전 10시23분(조위 26) ▲23일(목) 오전 11시07분(조위 15) ▲24일(금) 오전 11시50분(조위 16) ▲25일(토) 낮 12시32분(조위 30) ▲26일(일) 오후 1시 17분(조위 59)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닷길에서는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인기다.
저녁이면 비체펠리스 콘도 앞 조그만 섬 닭벼슬과 신비의 바닷길이 연결되는 석대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도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