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지원금 전달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웅천)는 5월 21일(수)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보령발전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0대 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식 아동･청소년 지원사업(내게 溫 행복도시락)과 함께 초･중 취학 의무 유예, 고등학교 미진학, 제적･퇴학 청소년(만 9~24세, 보령시 약 150여명 등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신규 추진되는 연간 사회공헌활동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대상자 30명을 선정하고, 검정고시를 치르는 청소년을 위한 교재 비용 및 응시료를 지원하는‘교육지원’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매월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자립지원’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와 기술을 습득하여 전문성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진아 센터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학교를 나온 아이들이 다시 꿈을 갖고 학업에 복귀하도록 지도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지원사업은 정부 대상 지원을 받기 힘들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에게 먼저 찾아와 손을 내밀고, 학업으로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지역협력부 천정갑 부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다시 꿈을 찾기 위해 앞장서 고민하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였다.

 청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에 의하면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약 15만 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3~5만여 명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보령발전본부는 보령시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 발굴･지원하고 학업과 진로 탐색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