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2025년 상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 수상레저 성수기 출항 전 사전점검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
2025-05-19 보령뉴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수상레저기구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충청남도 서천군 소재의 마량진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령·홍성·서천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238건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정비불량에 따른 표류사고는 155건으로 약 74%에 달한다.
보령해경·7해안감시대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전문수리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점검은 총 29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으로 기관 상태, 연료 계통, 배터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안전점검과 더불어 수상레저 안전수칙 및 출항 전 자가 점검방법, 바다내비 앱 설치를 홍보하는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보령해양경찰서 한상규 서장은“표류사고는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전복,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레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