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 봄철 모종심기 체험
수박, 참외 모종을 심으며 생명과 노동의 소중함 배우다!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는 4월 25일, 학교 텃밭에서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모종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박, 참외, 옥수수, 고추, 상투, 토마토, 가지의 모종을 직접 심으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은 단순한 식재 경험을 넘어, 생태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의 섭리를 배웠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가꾸는 공동체의 의미도 되새겼다. 특히 각 학년별로 맡은 모종을 서로 돕고 정성껏 심으며,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과 배려심도 함께 키워 나갔다. 모종을 심은 후에는 텃밭 일지를 활용해 작물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추수지도를 하여 지속적인 생태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3학년 A학생은 “옥수수를 직접 심으니까 정말 신기하고 소중한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돌보며 잘 자라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내초 환경교육 김충현 선생님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 협동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생태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내초의 모종 심기 활동은 오감을 활용한 생태 체험 중심 교육의 좋은 예로,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