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구마을학교 미친서각 마을에서 아이들의 특별한 예술여행이 시작 된다!

- 자연을 담은 반짝이는 레전아트 체험 - 상자자개로 빛을 담은 액자 만들기

2025-04-16     김채수 기자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인 미친서각 마을(위원장 정지완)은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배움과 체험의 장이 열리고 있다.

마을학교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지역민의 평생학습과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을 구성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말하며 학교 안팎에서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돌봄, 독서, 체험, 놀이, 생태, 환경, 문화·예술, 경제, 진로탐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친서각 마을학교는 4.12(토).10여 명의 아이들이 모여‘자연을 담은 레진아트’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반짝이는 자개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팔찌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실색을 고르고 자개를 배치하면서 “이건 마치 별똥별 같아요.” “가루자개가 눈이 내리는 것 같아요”라며 모양자개와 가루자개를 활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자연의 이야기를 담아내듯 감성이 듬뿍 담긴 반짝이는 펜던트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상자자개로 빛을 담은 액자를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액자틀에 색을 칠하고 형형색색의 자개조각을 자유롭게 붙여가며 자신들만의 별자리와 꽃밭, 우주를 표현하였다.

작품을 완성한 A어린이(초5학년)는 “저는 바다 위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만들었어요.”라며 “부모님께 자랑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마을학교 안**교사는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피어나는 멋진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품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넘쳐나고 스토리와 감성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늘의 체험활동은 자연재료인 반짝이는 자개로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든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한 뼘 더 훌쩍 마음이 성장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