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년 문화유산에 희망의 빛을 밝히다!

–성주사지·백운사 일대 연등 500개 설치…국내외 방문객,시민에게 희망과 치유의 빛 선사-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보령– -OK보령과 대천시 보령군 통합 동행30년” 연등에 새겨-

2025-04-14     김채수 기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보령시가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빛으로 연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은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천년의 시간을 견뎌온 보령의 문화유산에 생명과 온기를 불어넣는 상징적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4.12(토). 성주사지와 백운사, 성주삼거리 일원에 500여 개의 연등을 설치하며, 보령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빛을 선사했다.

이번 연등 달기 행사는 동국스님(보령시사암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상영 전 보령부시장, 박용서 부단장, 정성용, 함대운, 윤상수 김인태 홍보위원장등 문화유산 전문가 및 봉사단원 12여 명이 참여해 보령의 품격 있는 문화정신을 현장에서 함께 구현함과 동시에 4월 17일 보령을 찾는 필리핀대학교(마닐라) MBA 과정 대학원생 30여 명의 문화연수단 환영 메시지로 기획되었으며,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보령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 2024년 1월,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및 보령불교사암연합회와 국가유산 보존·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문화유산 거버넌스 구축하였으며 특히 김동일 시장은 "문화유산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밝히는 불빛"이라며 “보령이야말로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문화와 정신을 함께 품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해 왔다.

실제로 보령은 사적 제307호 성주사지와 사적 제501호 충청수영성, 천년고찰 백운사, 중대암,선림사, 금강암등 전통사찰과 경순왕의 왕대사, 토정 이지함 유교, 갈매못성지 천주교, 고대도 칼귀플라프등의 역사유산과 그리고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로 상징되는 문화와 자연의 황금 밸런스를 갖춘 도시로, 해외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주사지는 지난 2021년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개최와 더불어, BTN불교TV의 인기 프로그램 ‘절 따라 전설 따라’에 김동일 시장이 직접 출연하면서 전국적 명소로 부상했으며, 최근 개관한 천년역사관은 보령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은 현재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문화유산 해설 투어, 자원봉사자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유산 활용 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 보령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열리는 프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문화유산 전문가 이상영 박사, 김명래 전 보령문화연구회장 등의 참여로 학술적 깊이와 실천적 역량이 어우러진 보령의 문화운동은, 관광객 1억 명 시대에 대응하는 선진형 문화도시 전략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OK보령과 대천시 보령군 통합 동행30년”을 연등에 새겨 제작한 의미는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만의 영감과 시너지 효과가 전국 지킴이등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무한한 잠재력과 함께 대한민국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