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신규 교사 역량 강화 배움자리 개최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4월 3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관내 유·초·중·고·특 신규 교사 및 기간제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지원센터 신규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직 입문기인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교직 실무 역량 신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배움자리의 주제는 ‘선배에게 배우는 슬기로운 교직 생활’로, 학교 급별로 진행되었다. 송학초등학교 교사 김서리, 청라중학교 교사 임태희, 대천여자고등학교 교사 정시은이 멘토로 나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새학기 신규 교사로서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학급 경영 방법, 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 교과 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을 공유하였다.
또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교사노동조합 등 세 교원단체가 각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며, 교육 현장에서 신규 선생님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대처 방법 및 해결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선배 교사들의 경험담을 듣고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공유받으며 공감을 느꼈다. 특히 학급 경영과 학생 및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에 대한 조언은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보령에서 첫발을 내딛는 선생님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 교직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